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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살 것도 많고!!

건조한 날씨 기관지 보호를 위해 듀플렉스 가습기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저는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유독 알레르기라던지 편도염이 자주 걸리는 편인데요. 거의 만성 편도염이라 그전에도 고민 중이 었지만 그래도 버티고 버티다 유독 올해는 더 심해진 관계로 고민 끝에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고 그냥 나름 저렴하고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고 있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아이예요. 

 

-듀플렉스 DP-C9910UH 분리 세척 가습기-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2만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고 물을 상부 쪽에 투입해서 사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물을 공급하기가 쉬운 편이에요. 물은 4l까지 넣을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까지 많이 넣어서 사용하진 않고  3/2 정도만 넣어서 사용 중인데 하루 저녁은 거뜬하더라고요.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박스를 열면  제품이 부서지지 않게 완충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이 위에 고정 되어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겉어 내면 동글동글한 녀석이 머리를 드러 냅니다.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이렇게 투명한 비닐로 전체가 포장이 되어 있으니까 잘 벗겨 주면 됩니다. 일단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왼쪽 사진의 구멍이 노즐입니다. 노즐 뚜껑을 열면 위 사진처럼 상단 캡을 열 수 있습니다.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상단 캡을 열면 이렇게 상부에 설명서와 세척솔이 들어 있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던 곳에 물을 넣어 주면 됩니다. 맨 오른쪽 사진은 물통 아랫부분의 모습이에요.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왼쪽 사진을 보면 본체의 아랫부분에 먼지를 걸러주는 탈착 필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필터 케이스를 열고 필터를 꺼낸 후 물에 잘 씻어 말린 다음 사용하면 되고요. 중간에 있는 사진은 본체 내부의 모습인데요. 씻을 때 본체 내부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 주면 되고 진동자와 커버는 면봉이나 부드러운 것으로 흠집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히 닦아주세요. 맨 오른쪽 사진이 상부에 물을 넣었을 때 사진인데요. 하루 저녁 사용하고 나니 물이 많이 줄어 있고 주변에 이슬처럼 습기가 맺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듀플렉스 분리 세척 가습기 DP-C9910UH 사진

저는 자기 1시간 전에 틀어서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켜 두는 편인데 확실히 목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듯합니다.  진작에 하나쯤 구매해둘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괜히 버티다가 손해 본 느낌이라 서글퍼지긴 했습니다. 분사량은 다이얼식 으로된 버튼을 돌려 가며 조절할 수 있는데요. 사용해 보니 조절의 큰 의미를 못 느껴서 그냥 분사량 최대로 맞춰놓고 사용 중입니다. 연속으로 가습 할 경우 총 14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하루 저녁 사용할 정도만 물을 보충해서 사용 중이라 물통 가득 채워서 풀로 가동해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가득 채우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제품은 개인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더 깨끗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살균 그런 거는 아예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냥 깨끗이 씻어서 햇빛에 잘 말리는 게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틀에 한 번씩 깨끗이 닦고 씻어서 잘 말린 후 사용 중입니다.

 

-장점과 단점-

 

 

이 제품이 가진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물통에 물을 상부에서 바로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필요한 만큼 물을 담아서 상부에 채워만 주면 돼서 굳이 이동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세척할 때만 상부를 분리해서 세척하면 되니까 그런 면이 편리하더라고요. 단점이라고 하면 물통 부분의 플라스틱 재질이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점인데요. 잘못하다가 놓쳐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면 쉽게 부숴질 것 같은 재질이라서 무언가 견고하고 탄탄한 느낌이 약합니다. 그래서 세척할 때 아니고서는 물이 담긴 물통을 손에 들고 이동할 일을 줄이는 게 좋아요. 물이 담겨 있고 무게가 있는 편이라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부서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소음이 심하진 않지만 미세한 진동 같은 그런 류의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서 침대 옆에 두고 사용 하지만 왜 그런 날 있잖아요? 평소에는 신경도 안 쓰던 소음인데 그날따라 유달리 거슬려서 잠을 못 잔다던지 그런 류의 소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신경 쓰이게 되면 엄청 거슬릴 수도 있는 그런 류의 위잉 거림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평소에는 머리맡에 두고 틀다가 조금 신경 쓰일 것 같다 하면 방안 구석에 두고 가동을 시키는 편이에요. 

 

-개인적인 생각-

저는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고 있지만 웬만하면 하루에 한 번씩 사용하지 않을 때 잘 세척해서 햇볕에  말린 후에 사용하는 게 좋겠죠? 그리고 세균 번식이 어려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데요. 수돗물은 염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 번식이 어렵다고 해요. 하지만 수돗물 냄새가 신경 쓰인다고 하면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린 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로즈우드 제라늄 같은 오일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아로마테라피도 되고 좋아요.^^ 날씨 때문인지 기관지염과 편도염이 자주 발생하고 잘 낮지 않아서 평소에 하던 방법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거든요. 결국엔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뭐 가습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했지만 의외로 굉장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3주째 편도염이 괜찮았다 심해졌다를 반복해서 항원검사와 pcr검사 까지 했거든요.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긴 했는데 너무 오래가니까 예전처럼 합병증으로 번질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행히 가습기 잘 틀어주고 약 잘 챙겨 먹고 하니까 이제야 나아가고 있습니다.^^뭐 단점도 있긴 하지만 저는 여러모로 괜찮게 사용 중이에요.!! 무엇보다 편도염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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