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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살 것도 많고!!

친환경 비닐봉투(feat.탄소저감) 후기

  안녕하세요. hyeon이 입니다.

위생봉투가 필요했던 차에 갑자기

이왕이면 좋은 걸로 써봐?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환경 비닐봉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환경을 위해 노력해요-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비닐봉지를 막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많이 쓰는데? 이렇게 많이 쓰면 쓰레기 어떡하지?? 더군다나 요샌 코로나 때문에 식당 음식 포장도 많이 해와서 뉴스 보면서 쓰레기 볼 때마다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이왕 쓰는 거  환경에 도움이 되는 좋은 걸로 바꿔 볼까?라는 취지에서 구입했어요.

코이마 친환경 롤 봉투는 바이오매스란 식물유래 자원(사탕수수를)을 활용하여 탄소저감 및 환경호르몬을 감소한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봉투입니다. 이 제품은 태울 시에 탄소 저감 효과와 더불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 탄소 배출을 저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경호르몬을 감소한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져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염려를 조금 이나마 줄일 수 있을 거 같아요. 내열온도:100, 내냉온도:-60이며 냉동은 되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건 금지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이즈 별로 200장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봉투는 사이즈가 (17cmⅩ25cm), 중간 봉투(25cmⅩ35cm), 큰 봉투(30cmⅩ40cm)이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크기 별로 필요해서 세트 상품으로 구비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일반 위생봉투랑 다를게 전혀 없어서 유용하게 사용 할거 같습니다^^ 

-탄소 저감 필요한가요?-

 탄소는 기후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지구의 온난 화가 심해질수록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세계 곳곳에 문제를 일을 키고 있죠. 이번 년만 해도 폭설, 폭우, 화재, 가뭄 , 폭염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탄소배출과도 연관성이 있기에 탄소배출량의 조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각 국가의 수장이 모두 이 탄소 저감 활동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대책을 내세우고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죠.  그만큼 기후변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증거 이기도 합니다. 각 국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책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공감과 협조를 이끌어내 누구나 탄소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실천 가능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작은 실천부터-

 저는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거부터 조금씩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하나씩 실천해본 뒤에 지속 가능한 걸로 바꿔 보기로 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바꿔 보자고 마음먹기는 쉬워도 그걸 계속해서 유지하는 건 은근히 힘든 일인 거 같습니다. 참 쉬워 보이는데 그게 또 그렇지가 않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디워시를 사용하지 않고 비누를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3개월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비누로 바꾼다고 했을 때 가족들이 찬성하긴 했지만 사용 중에 바꾸자고 할 줄 알았거든요. 다들 피부가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들인지라 그런데 다들 불평이 없는 걸로 보아 쭉 비누로 사용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엔 주방을 주로 사용하는 엄마의 동의를 받아서 친환경비닐 봉투를 샀습니다. 마침 필요하다고 하셔서 사긴 했지만 일반 다이소에서 사는 제품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한번 사두면 오래 쓰잖아요? 롤백 같은 경우는 더 그렇고요. 그리고 사용하시고 일반 비닐 봉투랑 별 차이가 없고 쓰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충분히 바꿀 의향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엔 더 사용해 봐야 한다는 말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그렇게 작은 거부터 시작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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