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생각나는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이 함께 있었기에..... 내 곁에 너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시속 100k로 달리는 버스 안에 몸을 맡기고 너를 만나러 가는 이 순간 문득 그때의 상황이 생각났어. 그때는 정말 힘들고 지쳐서 가슴에 수억 개의 돌을 올려놓은 것처럼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저 지하에 갇혀 있는 실낱같은 희망을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아서 끝없이 추락하는 느낌이었거든.... 더 이상 내 자신을 일으켜 세울 힘도 남아 있지 않아서 세상이 원망 스러 웠을 때였어! 정말 누군가와 통화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던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터질 것 같은 가슴을 부여잡고 그저 생각나는 데로 전화를 걸었던 거야! 그렇게 긴긴밤 한숨 섞인 이야기 너머로 전했던 나의 지친 마음의 목소리를 세상에서 가장 보이기 싫었던 눈물이라는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