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대비해서 탑텐 옷 구매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서리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젠 정말로 추위를 대비해야 하는 날씨가 되고 있네요.

그래서 할인기간을 이용해 구매를 해보려고 합니다.

 

-탑텐에서 구매한 상의-

-에코 쉘파 하이넥 집업-

제가 구매한 제품은 에코 쉘파 하이넥 집업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뽀글뽀글한 양털 재질의 아우터가 없어서 한 번쯤 구매해 볼까?라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제품이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옷이라서 더 호감이 가서 구매한 탓도 있어요. 예쁜데 환경도 생각한 제품이라니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매하고 보니 텍에 떡하니 man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이건 꼭 사야 해라는 마음이 앞서서 그만 남자 꺼라는 생각도 안 하고 사버려서 동생 주려고 했지만 동생도 사이즈가 맞질 않아서 그냥 오버핏으로 잘 입구 다니려고 합니다.

색상은 아이보리색을 샀고 사이즈는 105입니다. 소재의 특성상 털이 빠질 수 있다고 하니 세탁하실 때 주의하셔야 될 거 같아요. 취급주의 표시사항을 보니까 웬만하면 드라이클리닝 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혹시나 물세탁을 할 경우 원단 변형의 우려가 있다고 하니까 주의해서 세탁해 주셔야 됩니다. 습한 상태나 마찰 등으로 인해서 다른 옷에 이염이 되는 수가 있다고 하니까 사기 전에 취급 주의 표시사항에 여러 사항이 적혀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해 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왼쪽부터 옷 안쪽에 팔과 몸통부위를 이어주는 부분의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이 옷의 아랫부분 사진, 마지막은 소매 아랫부분 사진입니다. 바깥쪽만 털이 뽀글뽀글하고 안쪽은 털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의외로 옷이 묵직한 느낌이 나니까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보아 본딩 후드 집업-

 

이 옷은 남녀 공용이고 처음엔 팔 안쪽까지 털이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하고 구매했는데 팔 안쪽과 주머니 안쪽도 털이 있어서 겨울에 후드 집업 입고 패딩 하나 걸치면 정말 따뜻하겠더라고요. 이건 제 동생이 샀는데 나도 하나 살까?라는 충동이 들었습니다. 털이 보들보들하고 푸근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색상은 카키색이고 사이즈는 115 사이즈입니다.

왼쪽 사진은 옷 안쪽에 팔과 몸통 부분이 이어진 곳을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팔소매 안쪽의 사진이에요. 마지막은 옷의 밑단 사진과 소매 끝쪽의 사진입니다.

 

-더블 니트 후드 집업-

이아이는 정말 간절기에 살짝 걸쳐 입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비 오거나 약간 쌀쌀해진다 싶을 무렵에 간단하게 입으면 좋겠더라고요. 겨울에 입기에는 추천하지 않고 가을이나 봄에 입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색깔은 오트 색에 사이는 115입니다.

 

왼쪽 사진은 배송돼서 왔을 때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소매 밑단 사진입니다. 마지막은 점퍼 하단 사진이니까 보시고 참고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뽀글거리는 양털 모양의 옷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비염이 있기 때문에 먼지가 너무 많이 나는 거는 웬만하면 잘 안 입으려고 하는 편이라 저번에도 고민하기만 하고 구매는 안 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쯤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함께 상의 위주로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모자가 달린 후드 제품을 좋아하는지라 저도 후드 종류를 사고 싶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옷장에 후드 종류의 옷들이 꽤 많아서 동생이 후드 집업을 사고 저는 후드가 없는 하이넥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저도 동생도 가격이나 옷의 재질 면에서도 여러모로 만족했던 쇼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