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대신 먹을려고 구매한 에버슬림 !

-발포 다이어트-

에버 슬림은 발포 다이어트 식품으로 물에 타서 먹는 제품입니다. 저는 탄산음료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요새 들어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탄산음료를 덜 마셔볼 요량으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발포 비타민을 물에 타서 먹는 건 익숙하지만 다이어트용은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어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 제품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적혀 있더군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1회 분량당 375mg 들어 있으며 그밖에 영양소는 나이아신, 판토텐산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의 높이는 약 14.5cm 밑지름의 길이는 약 2.9cm이며 내용물의 모양은 동그란 모양인데 1 정의 크기가 약 2.5cm입니다. 만지면 가루가 좀 묻어 나오는 편이고 엄청 무르진 않지만 손으로 부러 뜨리면 잘 부러집니다. 그리고 하루 두 번 한번 드실 때 1알만 드셔야 합니다. 특이체질이라 던 지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에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 있으니 꼭 주의 사항과 성분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전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식품을 먹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라던지 과민 반응은 걱정을 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식품들의 경우에 빈속에 먹는다던지 하면 위장이 아픈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밥을 먹고 나서 좀 있다가 먹던지 아니면 간식을 먹고 나서 먹는다던지 이런 식으로 위장이 너무 비어 있을 때는 섭취를 피하고 있습니다.

물에 넣으면 발포 비타민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성분이 녹는데요. 다 녹으면 물이 뿌옇게 보입니다. 레몬 맛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확실히 다이어트 용이라 그런지 단맛이 많이 나지 않아요. 물을 많이 타서 먹으면 밍밍한 포카리스웨트 맛과 비슷하고 지금 컵에 물의 양이 좀 많은 편인데 물의 양을 종이컵 1컵 정도로 해서 1알 정도 넣어서 먹었더니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부터 살 빼는데 목적을 두고 먹은 식품이 아니라 탄산음료 대신 먹으려고 구매한 거고 아직 꾸준히 먹은 지 한 달도 안 되었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 애매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지금의 함량보다 고함량을 알약 형태로 복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별다른 효과를 보진 못했던 거 같아요.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 것도 있고 그냥 저는 심신 위안의 목적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탄산을 줄이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수단이랄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