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레코비타 멸균우유 구입후기

어제는 코로나 예방 접종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글을 쓰지 못했어요. 오늘은 멸균우유 구입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열이 계속 나긴 하지만 따뜻한 라떼 한잔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있어 보려고 합니다.

 

-폴란드 우유-

저희 집이 우유를 많이 먹어서 일반 우유를 사는 거로는 부족할 때가 있고 가격 면에서도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대량으로 멸균 우유를 구입할까? 생각하다가 동생이 제과제빵 계열에서 일을 하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어서 예전에 바리스타 할 때 괜찮은 멸균 우유를 본적 이 있다고 하길래 그 우유를 사기로 하고 구입해서 지금 먹고 있는데요. 그게 믈레코비타 였습니다. 일반 시중에 나온 멸균우유 보다 유지방이 좀 더 있는 게 특징인데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영양 성분들도 뒤지지 않는 편이라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나 고지혈증이 있으셔서 관리를 하고 계시다면 추천하지 않는 우유입니다.

 

포장은 위 사진처럼 박스로 포장되어서 옵니다. 용량은 1L이고 12개 묶음으로 샀습니다. 제품의 높이는 뚜껑까지 포함해서 약 21.3CM이며 가로면이 약 7.4CM 정도입니다.

 

우유의 표지 모습입니다. 함량이나 용량 보관방법 등이 표시되어 있어요. 보관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 우유는 25 ºC 상온에서 보관하여야 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봉하고 남은 우유는 되도록이면 48시간 이내에 먹는 게 좋고 냉장 보관하는 게 더 좋겠죠? 

유통기한은 맨 윗부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유의 색깔이 완전히 흰색이 아니더라고요. 약간 누런색도 나고 그렇다고 너무 누런색도 아닙니다. 크림색과 비슷한 그런 색깔이 이었어요. 일반 멸균우유랑 맛은 비슷한데 끝 맛이 약간 치즈맛도 나고 미묘한 맛이에요. 대체적으로 유지방이 더 포함이 되어 있어서 미묘한 치즈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이 우유로 녹차라떼를 만들어서 먹어 봤는데요. 커피는 너무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거 같고 녹차도 카페인 성분이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하고 난 뒤라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이틀째 기도 하고 약간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녹차가루의 함량을 많이 안 하고 조금만 넣어서 만들었거든요. 무튼 다른 멸균 우유보다 고소함이 더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폴란드산이라고 해서 방사능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이 우유 살 때 검색하다가 검색창에 방사능을 봐서 깜짝 놀라가지고 뭔가 싶어서 확인을 해봤는데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폴란드가 그 근처 지역이라서 그런 관련 검색어가 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체르노빌 사건 당시의 바람은 북쪽으로 불고 있었던 탓에 북쪽에 위치한 벨라루스에 낙진의 80% 이상이 떨어져서 피해가 컸었다고 해요. 당시의 유럽의 전 지역이 피해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위험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을 보자면 유럽의 많은 식품들과 화장품들을 수입해 들여오고 있는 상황이고 일부러 직구까지 하는 상품들도 즐비해 있습니다. 일부 심각한 지역에서 나오는 제품을 제외하고 그 외에 상품들은 알게 모르게 다들 구입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그리고 이러한 해외직구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안전처가 이러한 것들을 조사를 하지 않고 물품을 들였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산을 수입하지 않는 걸로 봐서도 대충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죠. 우리나라 식품안전 관리를 맹신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개인적인 관해와 생각이 좌지 우지 될 수 있는 평인걸 알기에 판단은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구입하고 나서 여러 면에서 생각을 했지만 여러분은 구입하게 전에 여러 면에서 안전성을 생각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것들을 잘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