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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여행은 못참지.

부산역 근처 호텔 토요코인 1호점 숙박 후기 ^^

 

안녕하세요^^ hyeon이 입니다.

이번 5월에 볼일이 있어서  부산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에도 여러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가성비와 안전 교통면에서 신경을 좀 쓰다 보니  토요코인 호텔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BUSAN STATION TOYOCO-INN HOTEL 예약과 위치 체크인&로비-

저는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아고다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고다 호텔 예약 사진아고다 호텔 예약 사진아고다 호텔 예약 사진

제가 예약 한 곳은 부산역 1호점이고요. 총 이틀 정도 숙박했고 총비용은 94,546 원 선이었습니다. 어림잡아 1일 숙박에 47,500 원 정도의 돈이 들어간 샘이죠.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부터이고 체크 아웃이 오전 10시 인 것을 감안하면 조금 별로인가 싶지만 무료 조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숙소가 부산역과도 가깝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아서 이동하기에는 굉장히 편했습니다. 자 이제  예약에 대한 설명은 이쯤 하고 호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게요~

 

 

부산역 1번출구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면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 방향 횡단보도 건너에 숙소가  보입니다. 엄청 가까워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호텔 입구 쪽의 모습이에요. 부산역 주변에 대한 지도도 있고 앞쪽에는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설명서 하나와 객실 키, 어메니티를 줍니다. 토너 에멀전 크림 폼클렌징 비누를 줘요!! 더 필요하면 프런트에 이야기하던지 아니면 비치되어 있는 어메니티를 챙기면 됩니다. 저는 놀러 갔다가 숙소 들어오면서 맡겨둔 객실 키 받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챙겨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설명서에는 객실 키를 사용하는 법이랑 호텔과 객실 이용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이 적혀 있으니 자세히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객실 내에 가운이 없어서 가운이 필요하다면 1층 로비에서 가져가야 해요.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입구 왼쪽 편에 주류와 안주류가 있는 냉장고가 있는데 그 뒤편으로 보시면 가운이 있는 캐비닛이 있어요.  파란 불이 들어와 있는데 자외선 살균 소독 중이더라고요. 여기서 가운을 챙기면 됩니다. 저는 가운이 필요해서 하나 챙긴 다음 로비를 잠깐 구경했습니다. 확실히 비즈니스호텔이라 그런지 캐비닛 옆으로 늘어져 있는 테이블에서 노트북으로  자료를 보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가운을 가지고 로비를 구경하던 와중에  여러 가지 게시 사항들도 보고 자판기에서 치약과 칫솔도 구비하면서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토요코인 호텔에서 게시해놓은 공지 사항도 있고요. 부산 관광안내에 대한 책자나 지도도 이렇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그리고 이렇게 시티버스 이용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시티버스로 투어 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시티투어 버스는 부산역 1번 출구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버스 타는 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야경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지만 그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니 야경투어를 하실 경우에는 꼭 미리 전화를 해서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층 버스 중에서도 2층이 트여있는 버스 같은 경우는 거의 레드라인에서 운행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위층이 트여 있는 버스가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너무 햇볕이 강한 낮에는 이용하기 힘들 고 해 질 녘이나 노을 구경하기엔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엘리베이터 내부 사진이에요.!! 클럽카드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고 호텔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가 엘리베이터에도 쭈욱 적혀 있으니 한 번쯤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저는 16층에서 묵을 예정이기에  16층으로 올라왔고요. 16층 엘리베이터 사진과 호텔 복도 사진입니다. 

 

 

-객실 내부와 욕실&음식 반입&조식-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여기가 열쇠 키로 되어 있어서 열기가 좀 불편했어요. 일단 문 손잡이를 좀 당겨서 열쇠 키를 넣고 돌리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잘 열리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열쇠 키 잘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들어가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이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고리 걸 수 있는 장치가 있고 피난 경로도 잘 표기되어 있습니다.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사진

열쇠 키를 넣지 않고 그냥 객실에  들어섰을 때 문에서 바라본 객실 내부의 사진인데요.  오후 다섯 시가 넘어서 그런지 좀 어둑어둑하죠? 열쇠 키는 오른쪽 사진처럼 잘 넣어주면 됩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생수도 한병 있고 웬만한 건 다 갖추고 있어서 나름 잘 이용했습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처음 숙소 들어가면 냉장고 가동이 되어 있지 않아서 물이나 음식을 보관하시려면 냉장고에 온도를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저는 앞쪽에 건물이 있는 방을 배정받았는데요. 처음 배정받았을 때는 숙소에서 편하게 잘 수 있을까 싶었지만 맨 끝쪽 방을 배정받아서 그런지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금연객실이라 쾌적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숙소 예약 시 요구사항에 조용한 객실을 선호한다고 적었는데 호텔 측에서 최대한 맞춰 준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이른 저녁 아직 바깥이 밝을 때의 객실 모습과 밖이 깜깜한 저녁이 되서 자려고 암막커튼을 쳐둔 객실 내부 모습이에요. 잘 때는 좀 더운 거 같아서 에어컨을 켜 두고 잤는데 에어컨도 문제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왼쪽 사진이 욕실 문을 열었을 때 바라본 사진이고 오른쪽은 샤워기 옆쪽에 있는 바디솝과 샴푸 린스의 모습입니다. 바디솝과 샴푸 린스는 그냥 무난했어요. 어디서 많이 사용해본 제품의 향기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

 샤워기 반대편 위쪽에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빨랫줄이 있더라고요? 이전에 다른 호텔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신기했어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전체적인 사진이 제대로 안 찍힌 거 같아서 부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구조상 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이 같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컵이 하나 있긴 한데 저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수건은 총 3가지가 지급되고요. 욕실을 사용할 때 욕실 내에 수증기로 인해 화재경보기가 작동할 수 있으니 문을 닫고 이용해 달라는 안내 표지도 읽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수증기가 생겨서 저는 문을 꼭 닫고 이용했습니다.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숙소 들어와서 사진 찍고 대충 정리하고 미리 구매한 배스 밤 풀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거품 목욕을 했어요. 몸이 노곤 노곤하니 저녁 먹기도 전에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토요코인 호텔 사진토요코인 호텔 사진

씻고 나와서 1층 로비에서 가지고 올라온 가운을 입어 보았습니다. 제 키가 160 정도인데 발목까지 내려오더라고요.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초밥 사진초밥 사진

가운을 입고 저녁으로 먹으려고 역 근처에서 포장해온 초밥 모둠 세트의 포장을 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런트에 물어보니까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배달도 가능하지만 대신 로비에서 받아서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식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이것밖에 못 찍었지만 식빵도 있고 한식도 있고 주스와 우유 시리얼 샐러드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무료 조식 치고는 나름 괜찮았어요.  저는 늦게 일어나서 늦게 간 것도 있고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저 정도만 먹었지만 시간이 있다면 느긋하게 아침을 즐겨도 괜찮을 듯합니다. 조식은 2층에서 드실 수 있고요. 평일은  06:30~9:00 주말은 07:00~09:30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저는 싱글 금연 룸으로 예약을 해서 이틀 정도 숙박을 했는데요.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가성비 면에서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역 근처라서 이동할 때 교통편도 편하고 호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다음에도 부산을 혼자 가게 된다면 이용할 의향이 있는 곳이 에요. 사실 호텔 알아볼 때 객실의 이불 때문에 여기에서 숙박을 해 말아?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고 고민이 되었거든요. 뭐 이불 때문에?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 이불만 아니어도 반은 먹고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신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세련된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실용적이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숙소입니다. 어디까지나  가성비 면에서 만족한 숙소라는 점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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