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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여행은 못참지.

2017[일본/홋카이도]삿포로에서 마지막날

2017년 10월 12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조식 만찬-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로서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이네요. 이날은 정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 호텔 식당을 찾았습니다. 3박 4일 여행 내내 우리의 아침을 책임지던 곳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는데 여전히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뭐 특별한 메뉴는 없었지만 저는 여행 내내 호텔에서 제공한 조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호텔조식사진호텔조식사진

-마지막 신치토세 공항-

신치토세 공항에 비행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음식점이나 기념품 점에 들러서 기념품을 사기도 하고 간식도 먹고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홋카이도에서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좀 많이 먹었던 거 같은데 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친구랑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점심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사진아이스크림사진사탕사진

홋카이도에서 마지막 점심식사로 고른 것은 부타동이었는데요. 여기도 맛이 괜찮아서 먹을만한 곳이었습니다. 

부타동사진부타동사진

2017년도 여행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이때 돼지고기 등심 덮밥을 주문했는데 된장국이랑 야채 절임이 같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부타동은 어떤 부위를 쓰던 제 입맛엔 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랑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한국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3박 4일의 홋카이도 여행 과정을 쭉 글로 써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첫 자유여행 치고는 대체적으로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계획에 목표로 했던 곳은 2곳을 빼고 다 가봤는데 첫 여행에 이 정도면 성공적인 거라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항상 피곤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이동해야 하는 스케줄이 많아서 나중에 자유 여행할 때는 좀 느긋하게 일정을 짜야 즐기면서 여행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분명히 재밌게 놀다 왔는데 친구랑 저랑 둘 다 굉장히 피곤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리고 10월 초라지만  비가 와서 그런 건지 몰라도 날씨의 변덕이 심한 편이어서 경량 패딩 하나라도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근히 밤에 돌아다닐 때는 춥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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