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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여행은 못참지.

2017[일본/홋카이도]메르헨거리, 오르골당, 유리공예

2017년 10월 11일 3일 차 오타루 여행

-메르헨 거리-

오르골당 앞에 교차로가 있는데 여기 앞 골목 거리를 메르헨 거리라고 합니다. 시내의 중심부 이자 가장 엔틱 한 건축물들이 몰려 있는 거리라 옛날로 돌아온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 근처에는 오르골당과  2호점인 오르골 박물관도 있고 유리공예 상점들도 있어서 볼게 많은 거리예요. 

메르헨거리사진메르헨거리사진

늦은 점심 식사 후 바쁘게 움직인 덕에 오후 2시가 넘어서 쯤에 메르헨 거리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찍어둘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르골당-

오르골당은 세계의 각국의 오르골을 모아놓고 파는 곳인데요. 본관과 2호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본관은 1912년에 지어진 건물로 매장들 중에 가장 오래된 건물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한눈에 봐도 역사가 느껴지는 건물이에요.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 시계탑사진

오르골당 본관의 정면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캐나다의 시계장인 레이먼드 샌더스가 만든 증기 시계입니다. 15분마다 증기를 방출한다고 하는데 저는 타이밍이 맞질 않아서 보지 못했어요.^^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오르골당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앤틱함이 분위기 있게 느껴집니다. 오르골당의 모습과 증기시계의 모형도 있습니다.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이렇게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모형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요^^ 보는 순간 귀엽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천사 모양의 오리지널 오르골과 함께 초밥 모형을 본떠서 만든 것들도 있습니다. 오타루에 온 기념으로 하나쯤 소장해도 될 거 같은 비주얼의 상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2층에 내려다본 1충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 있었어요. 저는 개인 적으로 맨 오른쪽 사진에 있는 기모노를 입은 토끼 모형을 사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유리 공예품을 기념품으로 구입할 거라서 아쉽게도 구경만 했습니다.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각양각색의 오르골들이 모여 있는 전시장 같은 느낌이라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던 곳 같아요. 사진도 찍고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면서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사람들이 각자 여행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오르골당사진

굉장히 다양한 오르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인형 모양의 오르골은 먼가 무서웠어요.ㅠㅠ 하지만 이런 회전목마 오르골은 앤틱 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파이프오르간사진파이프오르간사진파이프오르간사진

오르골당 2호점 오르골 뮤지엄이라고 하는 이곳은 본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2호점에는 이렇게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요. 저한테는 파이프 오르간을 가까이서 구경해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곳에는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하지만 사람이 직접 연주할 때도 있어요. 저는 운 좋게도 사람이 연주할 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유리공예-

유리공예사진유리공예사진유리공예사진

오타루 시내 거리를 걷다 보면 이렇게 유리공예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 유리 공예점에서 귀걸이를 기념품으로 샀는데 아직도 한 번씩 외출할 때 착용하기도 합니다. 유리공예도 아기자기 하니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 많았어요. 풍경도 있어서 하나 사 올까 했지만 아무래도 귀걸이를 더 많이 사용할 거 같아서 귀걸이를 구매했네요.

유리공예사진유리공예사진유리공예사진

아직 이른 시기인데도 크리스마스를 대비한 장식 품도 나와 있었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라서 이렇게 일부 상품만 전시한 거 같은데요. 시즌이 가까워지면 더 많은 장식품들이 나올 거 같아서 크리스마스에 오타루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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