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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여행은 못참지.

2017 [일본/홋카이도]비에이 여행

청의 호수&흰 수염 폭포

청의 호수는 일본어로 아오이이케 라고 불립니다. 이곳의 사진을 애플이 사용하게 되면서 유명해진 명소인데요. 개인적으로 파란 물의 색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죠. 이곳은 계절별로 각각 다른 매력이 숨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주는 느낌이 굉장히 다른 장소입니다. 저희는 버스 투어로 이동했기 때문에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편하게 30분 이상 구경했습니다.

청의호수사진청의호수사진청의호수사진

이때는 가을이라 여름과 겨울이 주는 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마지막 사진은 친구의 모습이 찍혀있어서 곰으로 가려 주었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자작나무나 나무들 사이로 조그마한 길이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산책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흰수염 폭포사진흰수염 폭포사진

여기는 흰 수염 폭포입니다. 여기 폭포 위에 있는 여관이 있는데 여기서 숙박도 가능하고 온천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굽이쳐서 흐르는 계곡과 연한 에메랄드빛 물의 색이 정말 예뻤습니다. 언젠가 한번 숙소에서 묵으면서 여유롭게 주변 산책을 해도 좋을 거 같은 장소입니다.

 

-패치워크 로드-

켄과 메리의 나무사진마일드세븐힐사진세븐스타즈나무사진
세븐마일드언덕의풍경세븐마일드언덕의풍경

패치워크 로드에 가면 특징적인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닛산의 cf에 나온 장소로 유명한 켄과 메리의 나무입니다. cf에 나온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켄과 메리의 나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보기에는 한그루의 나무 같지만 두 개의 사시나무 뿌리가 엉켜서 자란 나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이 마일드세븐힐입니다. 마일드세븐힐도 광고 에나 와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풍경도 멋있지만 겨울 풍경도 멋있는 곳이죠. 세 번째 나무가 세븐스타즈 나무입니다. 여기 있는 나무들은 거의 cf나 광고에서 유명해진 나무들이 꽤 있는 편이에요. 4번째 사진은 옆에 있는 가로수인데 이곳도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정말 힐링하고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드라이브하다가 잠깐 들러서 휴식하고 힐링하기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탁신관-

탁신관사진자작나무숲사진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탁신관은 사진작가인 마에다 신조의 작품을 전시해 둔 곳이에요.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라서 그냥 사진 작품만 감상하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도 몇 개 있었어요. 탁신관 뒤쪽으로는 오른쪽 사진처럼 자작나무가 무성한데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눈 오면 너무 예쁠 거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 곳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낙엽이 떨어져 있는 자작나무 숲 사이를 거니는 것도 힐링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풍잎사진단풍잎사진

탁신관 주변을 보다가 정말 예쁜 단풍나무가 있길래 단풍나무 아래서 사진을 좀 찍어 보았어요. 정말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이곳 탁신관은 사진을 전시하는 곳이라는 것만 알았는데 전시관 주변으로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 펼쳐질 줄을 몰랐어요. 자작나무도 멋있고 주변에 있는 단풍나무도 정말 예뻐서 차근차근 둘러보면서 사진 찍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을 감성 가득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비에이는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휴식과 힐링이 되는 곳이기에 삿포로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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