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 (아르간 오일 울트라 딥 모이스춰 로션)후기!!

 

민감한 피부만큼이나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촉촉한 바디를 위해서!! 해피바스 바디로션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건조함에 좋은 아르간 오일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 집엔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한 사람이 좀 있는 편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건조할 때마다 자주 가렵다고 하시거든요. 해년마다 괜찮은 로션을 찾아서 바꿔보지만 좀처럼 부모님이 만족할만한 제품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특히 아빠가 정말 원하는 제품은 바로 누크에서 나오는 베이비로션인데~그건 구하기 어려워서 포기를 한 상태거든요. 가격이나 효과도 괜찮은 제품을 찾다가 아르간 오일이 가려운 피부나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하는 걸 보게 돼서 해피바스에서 나오는 아르간 오일이 포함된 바디 로션을 사게 되었습니다.

-아르간 오일 울트라 딥 모이스춰 로션-

은은한 우디 머스크 향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처음 에는 450ml 정도 되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부모님도 동생도 안 가렵고 괜찮은 거 같다고 말하길래 이번에는 1000ml 정도 되는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가격은 만원 선에서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들은 450ml를 가을쯤에 처음 구입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1000ml짜리 보다가 크기가 작은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까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1000ml짜리 바디로션 구경하러 가볼까요?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엄청나죠? 원래는 450ml 2개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쓱에서 멸균우유 구매하고 만원 어치만 더 보태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길래 혹시나 여긴 가격이 좀 다른가 해서 검색해 봤는데 1000ml짜리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격 면에서도 훨씬 괜찮길래 얼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윗부분은 450ml 제품과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맨 아래 바닥에 적혀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용하시기 전에 꼭! 사용 시 주의 사항과 성분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피부는 소중 하니까요!!

-바디로션의 질감 TEST-

손등에 발라 보았을 때와 다리에 발랐을 때 느낌과 질감을 테스트해볼 건데요. 손등부터 먼저 가볼까요?

맨 왼쪽 사진이 아무것도 안 바른 모습이에요. 중간에 사진처럼 로션을 펌핑해서 손위에 올려놓았는데 기울여도 잘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 같은 제형의 로션이에요. 마지막 사진이 펴 바르고 흡수시킨 다음에 사진입니다. 바르고 나서 빠르게 흡수되는 편은 아니고 흡수가 되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확실히 촉촉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오일리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까 적당히 윤기가 도는 정도라서 괜찮았습니다.

이젠 다리 허벅지 쪽에 발라 볼 건데요. 손보다도 바디 쪽이 훨씬 건조했나 봐요. 손에 발랐을 때 보다 좀 더 흡수가 잘되는 편이었습니다. 왼쪽이 바르기 전의 사진이고 맨 끝쪽이 바르고 난 후의 사진이에요. 손에 발랐을 때보다 끈적 거림도 덜하고 윤기가 살짝 돌긴 하지만 그렇게 과하지 않는 거 같아요. 펌핑했을 때 로션의 모습을 보면 크림같이 꾸덕해 보이는 질감인데 손으로 펴 바르면 펴 바를수록 부드럽고 묽은 제형의 느낌이 나는 제품입니다. 향도 그렇게 독하지 않고 무난했어요.

-개인적인 생각-

정말 개인 적인 피셜입니다만.... 저는 등에 뾰루지가 나는 편이 거 든요. 그래서 이 바디 로션을 몸 전체에 다 바르지 않습니다. 뭐랄까 몸도 전체적으로 건조 한 편이 아니라 부분 적으로 더 건조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리와 팔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편이에요. 셰어버터와 아르간 오일이 첨가돼서 등에 바르게 되면 뾰루지가 폭발할까 봐 되도록이면 바르지 않은 편입니다. 애초에 부모님의 건조한 피부에 맞춘 로션이라서 저는 다른 로션을 쓰면서 팔이나 다리와 같이 더 건조 한쪽에 이 로션을 발라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