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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떳는데.../딩굴딩굴

알프스 오토메(미니 사과)

새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미니사과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산 루비에스와 일본산 알프스오토메로 구분되는데요!!! 한국산 루비에스가 당도는 더 높다고 해요!! 저희 집에 있는 나무는 알프스오토메입니다. 약을 1번밖에 치지 않았고 관리를 안 해 주었기  때문에 열매와 나무의 상태가 그렇게 좋진 못해요!!!

 

알프스오토메알프스오토메

일본 나가노현에서 기른 꽃사과의 일종으로 '후지' 와 '홍옥'을 함께 기르던 장소에서 발견된 우연 실생입니다. 우연 실생이란 우연히 나타나는 변이종 이란 뜻입니다. 사과에 군데군데 검은 점 같은 게 보이는데 이거는 박박 씻어주면 사라 집니다. 관리를 안 해주고 방치해둬서 생기는 건지ㅠㅠ  약을 아예 안치면 검은 점 같은 게 더 많이 생기더라고요 ㅠㅠ 한번 쳐서 저 정도인 거 같아요!!

미니사과미니사과

 

이렇게 깨끗이 씻어 놓으면 귀엽죠??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ㅋㅋ먹기 아까울 정도의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조금 아쉽다면  당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새콤함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적당한 당도와 새콤함을 사랑하니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미니사과사진미니사과사진

반으로 자른 단면의 모습이에요!!! 씨는 일반 사과와 비슷한 거 같네요!! 먼가 잘라도 귀여워요!!ㅠㅠ

특징 

 이 품종은 병충해가 심하지 않아요!! 해년마다 보았지만 올해 처음 약을 1번 쳤거든요? 그런데 약을 치기 전에도 열매 자체에 눈으로 보일 만큼 병이 들어서 못 먹겠다 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단지 외 관상 꾀죄죄하다의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일반 사과에 비해 비타민c가 10배 정도 들어있어서 피로 회복, 면역력에도 좋다고 해요! 작지만 영양이 풍부한 아이입니다. 맛을 이야기해보자면 새콤함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은데 적당한 당도와 새콤함이 강하고 끝 맛은 약간의 떫은맛이 느껴집니다. 새콤한 맛을 선호하지 않을 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은 맛이에요!! 그렇다고 당도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잘라 놓으면 갈변현상이 빠르게 옵니다.  저렇게 자르고 씨를 제거하는데 5분도 안 걸렸는데  벌써 저렇게 갈변이 오더라고요!!! 이 아이는 그냥 통째로 먹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알프스 오토메에 관해서 글을 올렸는데요~ 저 아이는 오늘 아침에 딴 거예요!!^^ 산책하다 보니까 먹음 직스럽게 익어서 집 앞 텃밭에서 주섬주섬 해온 핫한 아이랍니다..ㅋㅋ저만 핫한 거겠죠?? 어제는 날씨가 맑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다들 힘내 자구요!!! 이래저래 많이 부족 하지만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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