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조절에 좋은 곤약밥 짓기

안녕하세요^^hyeon이 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단 조절을 해야 돼서 다이어트에 좋은 밥을 지어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곤약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작해 볼까요?

 

곤약이란?

 구약나물의 땅속줄기를 가공해서 만든 식품입니다. 줄기를 가루 내어 물을 섞은 뒤 여기에 알칼리성 응고제를 넣어서 끓인 뒤 식혀서 묵이나 국수의 형태로 만듭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 여러 형태로 가공해서 판매하고 있죠?? 이 식품에 글루코만난이라는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에 좋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고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식단 관리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몸에 맞지 않는 분이 있는데요!!! 이 식품을 먹고 배가 너무 아프다던지  복통이 심해진다던지 하면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이 약하시거나 먹어서 이상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서 섭취해주세요!!

 

곤약밥 만들기

 

-재료 준비-

 

*곤약 100g

* 쌀 : 종이컵 한 컵(현미를 넣고 싶으시면 현미 한 컵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검은콩: 종이컵 반 컵

*물:종이컵 2컵

 

 시중에 건조된 쌀 모양처럼 되어 있는 식품들은 잘못 사면 전분 덩어리에 탄수화물 덩어리라 구매하기가  꺼려지고  모 유튜버님이 그냥 덩어리로 된 곤약을 적당히 갈아서 알갱이가 좀 살아있을 때 쌀이랑 섞어서 밥을 지어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먹어도 보았지만 조리하기가 굉장히 불편하더이다~이 귀차니즘!! 그냥 한 번에 까서 씻어가지고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다이어트 식품을 검색하던 차에 저 상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밥을 많이 먹지 않고 소량만 먹는 저는 100g 정도가 딱 적당했어요!! 그냥 덩어리로 파는 거는 저한테 양이 너무 많아서 밥을 하고도 반 정도가 남아서 처치곤란에 보관 하기도 애매했거든요!!!  제품의 크기는 가로 13cm, 세로 13.5cm 정도입니다 크기를 알고 싶으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뒷 표지에 위 사진처럼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포장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인 거 같아요!! 얼핏 봤을 때 밥알 크기랑 비슷비슷해 보여서 차이가 나지 않네요!! 이제 이아이를 깨끗이 세척해서 건져주세요!! 

  세척해서 건져놓은 곤약쌀과 불려 두었던 콩을 깨끗이 씻어서 밥솥에 넣어 줍니다. 콩은 미리 밥을 하기 전 적어도 3시간 정도는 불려 주어야 해요!! 그래도 검은콩은 잘 불려지는 타입이라 3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 불려집니다.  쌀도 씻어서 같이 넣어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수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런지 물을 너무 많이 잡아 버리면 밥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일반 밥할 때 보다 양을 적게 해 주셔야 해요~ 저는 종이컵 2컵 정도가 적당 했습니다.  집에서 다이어트 식단 관리하는 사람은 저 혼자라  따로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어차피 먹는 양이 적어서 뚝배기에 해 놓으면 이틀 정도는 먹게 되네요!!

 이렇게 다 지으면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려요~ 저렇게 뚝배기로 하는 방법은 불 조절도 해줘야 하고 한 번씩 타지 않게 저어도 줘야 되고 불편하지만 그래도 식단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해줘야겠죠?? 정 안 되겠으면 작은 솥을 사야 하는데 그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될 거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중간중간에 하얀 곤약쌀이 보이긴 하지만 거의 쌀밥이랑 비슷해서 보통 먹는 거랑 식감의 차이도 그렇게 나지 않았어요!! 원래는 비율을 1:1:1로 맞추려고 했는데 콩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밥이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 종이컵 반 컵만 넣었는데 그래도 꽤 먹을만했어요!! 탄수화물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 주는 느낌?? 어차피 먹을 음식 탄수화물이라도 줄여보자 라는 취지에서 만들어 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해서 먹어주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단 관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