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티젠 콤부차 마시기^^(feat.레몬맛)

얼마 전에 건강한 음료를 찾다가 여름에 한동안 엄청 잘 마셨던

콤부차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연말 선물로 부탁했더니 흔쾌히 택배로 보내 주었습니다.

 

-콤부차&다이어트 음료-

콤부차는 설탕을 넣은 녹차나 홍차에 유익균을 넣어서 발효시킨 음료입니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나고  발효과정에서 탄산이 발생하기 때문에 약간의 탄산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도 생성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때 다이어트 음료로 유행했던 음료이지만 다이어트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고 여타 다른 탄산음료나 음료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른 음료의 대체 식품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저는 그냥 칼로리가 높은 음료 대신 건강관리를 위해 먹는 음료 중에 하나입니다.

 

-티젠 콤부차-

콤부차의 종류는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한참 유행할 때 뭘 먹어야 될지 고민되기도 하고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구매 하기가 굉장히 망설여졌는데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사유가 BTS멤버 정국님 때문이라고 부정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정국님이 먹고 있다고 하길래 아! 그럼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음 날 보니까 거의 매진 상태길래 그렇게 괜찮나? 하는 호기심에 처음 입문용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제품도 먹어 보고 액상형도 먹어 보았는데 액상형은 제 입맛에 영 맞지 않았어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분말형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분말형의 장점은 아무래도 내가 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액상형은 조절을 할 수가 없어요. 좀 더 맛이 진했으면 싶은 욕구를 충족 하기에는 분말형이 좋은 것 같습니다. 

티젠에는 레몬, 유자, 베리맛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 레몬맛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다른 맛들 과 비교해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맛 중에서도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저는 유자와 베리맛은 달콤함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새콤함이 부족하고 화장품을 먹는듯한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이후로 쭉 레몬맛을 먹고 있습니다. 30일분 2박스를 구매하니까 이렇게 보틀이 같이 오더라고요.^^

물 250ml~500ml에 스틱 하나를 뜯어서 넣은 다음 잘 섞어주면 됩니다. 저는 250ml에 내용물을 넣어 주었는데요. 그냥 생수병에 넣을 때는 탄산이 올라오는 것을 가만해서 물 조절을 해서 넣어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보글보글 올라오는 탄산 때문에 넘쳐 버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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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전히 섞어주기 전에도 밑에서 탄산이 보글보글 거리는 거 보이시죠? 잘 섞어주면 오른쪽 사진처럼 색이 변합니다. 탄산이 사라진 거 같이 보이지만 먹으니까 엄청 강하진 않고 약한 탄산 느낌이 나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2~5 스틱 정도 섭취하길 권한다고 홈페이지에 기제 되어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먹는 건 좋지 않을 거 같아서 저는 하루에 2포 정도 섭취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

저는 개인적으로 탄산이 들어가 있는 음료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콤부차의 성분만으로는 한참 부족 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탄산수를 섞어서 마시곤 합니다.

탄산수를 섞어 마실 때 너무 한꺼번에 탄산수를 다부어서 섞어버리면 탄산도 금방 빠지고 분말의 내용물이 잘 녹지 않고 젖는 과정에서 김이 다 빠져 버리기 때문에 탄산수를 조금 넣은 뒤 가루를 넣고 충분히 녹여준 다음에 나머지 탄산수를 부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탄산수에 섞어 먹는 법은 티젠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긴 한데 그냥 한 번에 부어서 섞으니까 중요한 탄산이 다 빠져 버려서 이렇게 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잘 섞어준 뒤 거품이 가라앉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탄산수를 부어서 적당한 농도를 맞춰 주세요. 설명서에 250ml~500ml 물에 스틱 하나를 넣으라고 되어있으니까 그거에 맞게 탄산수를 조절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탄산수를 넣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넣어서 맛이 좀 연해졌어요. 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 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그냥 물 조금 붓고 녹여서 탄산 붓는 게 더 나을 거 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탄산수 탄산 다 빠지면 그냥 맹물 맛 이잖아요? 음~다음에는 그렇게 한번 먹어 봐야겠네요. 그리고 요 제품은 무알콜이라서 부담 없이 음료처럼 마실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콤부차를 분말화 하는 과정에서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신경이 쓰이신다 하면 임산부와 어린이는 섭취를 고려해보심이 좋을듯해요. 저는 먹으면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잘 먹었는데 사람마다 다른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까 혹시 안 맞는 것 같다 하시면 드시는 걸 중지하시는 게 옳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