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가 떳는데.../딩굴딩굴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김구원선생 두부버섯쇠고기전골!!

어제는 아빠의 생신이었습니다.

요새는 고기와 적당한 채소가 함께 있는 음식을 더 선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켓 컬리 새벽 배송-

저는 지방 외곽지역에 살다 보니까 새벽 배송에 해당이 안 되더라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유통과정이나 시간의 문제 때문에 이렇게 배송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새벽 배송을 기대하고 처음 주문해 본 건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월요일 저녁 11시 넘어서 주문했는데 수요일 오후 5시 정도에는 도착해서 생신 당일날 저녁에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

요런 통에 배송되어 옵니다. 저 조그 마한 통에 들어 있을 건 다 들어 있더라고요. 뒷면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영양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

이렇게 종이 포장을 뜯으면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는 종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에 따라서 잘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하고 싶은데로 그냥 했어요.ㅋㅋ

 

 

 

 

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

미나리 ,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노루 궁둥이 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두부와 소고기, 칼국수 면, 육수까지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정말 재료의 낭비가 없어서 좋았어요. 재료 준비하다 보면 남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버리는 게 더 많고 손질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편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재료를 손질하는 도중 미나리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돼서 조금 아쉬웠네요. 미나리가 얼었다 녹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새벽 배송으로 배송되지 않아서 이런 걸까요? 이렇게 군데군데 미나리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버리고 상태가 좋은 것만 골라서 전골에 넣었어요.

 

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김구원선생 두부 버섯 쇠고기 전골 사진

소고기의 핏물도 제거를 해준 다음 이렇게 재료를 넣고 400ml 물과 육수를 넣고 섞은 다음 재료를 넣은 냄비에 부어서 같이 보글보글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조리법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육수의 농도는 조절할 수 있으니까 좀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물의 양을 적게 섞어서 원하는 농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와 미나리를 넣어서 익혀 먹으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한꺼 번에 다 넣고 끓였습니다.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

요새는 이렇게 밀 키트를 구매하면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음식을 사서 남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는 나오지 않는 반면 일반 적으로 플라스틱이나 다른 쓰레기가 좀 나온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가끔 음식을 하기가 번거롭다던지 재료를 사서 하려면 더 가격이 많이 나가서 부담스러울 때 한 번씩 구매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저는 지역이 지역인지라 택배로 배송받는 와중에 신선도가 좀 달라질 수 있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새벽 배송이라던지 바로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지역은 정말 괜찮겠더라고요. 미나리의 상태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전골은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칼국수 면도 같이 있으니까 넣어서 익혀 먹으면 좋아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칼국수 면을 넣어서 먹을 때는 칼국수 면에 밀가루를 좀 털어내고 드셔야 할 거예요. 안 그러면 너무 밀가루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반응형